가성비 공기청정기 삼성 블루스카이 AX40R3081WMD 살펴 보기(12평형) 및 간단 정보

사실, 공기청정기가 뭐하는 물건인지 평생 모르고 살다가 먼지나라(중공)에서 비롯된 공해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집안에 누군가가 담배를 피우는데다 담배냄새 미세한 입자 때문에 환기조차 어렵고 가족 구성원이 기침을 할 정도라면, 이제는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주 : 담배연기는 청정대상이 아니며, 공기청정기의 값비싼 필터를 빠르게 망가뜨릴 뿐입니다.
(오해를 하는데, 담배연기는 청정기가 아니라 환풍기를 설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우연찮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막연히 비싼줄(실제로 비쌈)만 알았는데, 20여만원에 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결제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이런 것이 효과가 있을까 의심스럽기도 하고 한 번 써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가전에서 LG가 아닌 삼성을 선택한 것은, 가성비가 좋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모델 중, 이 제품이 크기 및 범위가 가성비 갑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설치 후, 공기청정기라는 기기는 공기중 미세먼지를 빨아들여(흡입) 필터를 통해 거르고, 거른 공기를 뱉어낸다는 개념입니다.
(사용기와 청정기 필터교체에 대한 것은 하단에 언급하겠습니다)

*사실, 보유한 200만원대 비싼 에어콘에는 "공기 청정기" 기능이 탑재되어 있었습니다.
(한 여름이 아니면 쓸 일이 없고, 실제로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체감은 잘 모르겠더군요)

살펴 보시죠.

배송 후, 깜짝 놀랐습니다.
(크기가 생각했던 것 보다 컷기 때문입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보통 선풍기 크기 입니다. 

가격은 20~22만원선에서 오픈마켓에서 구입하였습니다.

대충 이 가격대에 평가가 좋은 물건을 선택했습니다.

*박스위에 큰 글씨로 삼성에서 "절대 던지지 말라"라고 되어 있습니다만, 과연 '물류센터알바'가 던지지 않았을까요? 

제품은 스티로폼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긴 합니다. 

꺼내기도 쉽군요.
(접었다 펴는 손잡이가 있습니다) 

우선 제품 전면을 분해하고, 사용설명서대로 우선작업을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물세척을 해도 되는 그물망 1차

즉, 구입 개봉 후 전기코드를 꼽지 말고 우선 작업이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전면 흡입구 부분의 덮개를 열어 주세요)

절대 "물세척"을 하면 안되는 소모품 "필터" 입니다.

포장된 이것을 뜯어야만 합니다.

(정품은 위 그림처럼 까만포장지입니다)

쉽게 말해 "진공 청소기" 같은 개념입니다.

"아하" 

즉, 필터가 생명이라는 것이죠!
(공기 청정기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이라고 불리는 것)

"물세척 금지"

소모품이므로 평균 6개월~1년사이에 교체를 하라고 합니다만,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뜯어보니 6각형 벌집구조물 안에 뭔가 움직이는 자잘한 막대기들이 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공기 청정기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조립 후(필터 비닐포장을 뜯고 재장착), 다시 두껑을 닫고 옆에 막혀있는 "센스 구멍"을 열어 줍니다.
(출하시 막혀 있는 이유는 이물질이 들어가면 안되니까)

가스 감지 센서도 있네요.

전원을 눌렀더니, 위로 바람이 뿜어져 나옵니다.
(선풍기야?)

누구라도 한 눈에 뭘하는지 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청색 : SAFE
녹색 : 먼지 보통
노랑 : 먼지 약간
적색 : 안좋음

(오른쪽 숫자는 공기가 탁하면 숫자가 올라갑니다)

먼지가 많을 때 이렇게 변하더군요.
(뭔가 좀 더 소리가 시끄러워졌습니다) 

설명서에 나온 내용입니다.
(이것을 보고 어떤 상태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효율 등급은 3등급
(제법 전기를 사용하는군요)

*필터 상태가 안좋거나 청정능력이 떨어지면 더 전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껏다 켰다를 반복하는 것은 되려 전기가 더 들어갈 것입니다.
(ON/OFF시 가동을 위한 전기소모)

기기가 소화할 능력이 10~12평 기준이기에 큰 방 하나면 충분한 용량일 것입니다. 

시리얼 넘버는 박스와 본체 모두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다만, 제조일이 1년을 묶혔군요. 

설치 완료.

주의 사항 및 메뉴얼을 정독하기 바랍니다. 

제품 가격이 오락 가락 합니다.

주문 후, 이틀만에 쿠팡에서는 20만원까지 떨어졌더군요.



[잡담]



사고 보니, 쓸모 있는 생활용품인 것 같습니다.
(PC를 계속 켜두고 사정상 통풍을 잘하지 못하는 겨울 or 여름에 평소 코막힘 기침등을 한다면 체감할 수 있습니다)


최근들어 먼지나라(중공) 제품을 선택하지 않은 것도, 원인 제공자에게 외화낭비하지 말자는 심리도 있었습니다.

삼성을 선택한 것도 필터구매가 쉽다는 것 때문일 것입니다.

LG 제품은 조금 비싸더군요.

소음은 꽤 없는 편입니다.
(미풍 선풍기 소리 정도입니다)

2시간도 되지 않아 금방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배 냄새(연기 아님)에 찌든 방에 냄새가 다 사라짐을 느꼈고, 기타 잡스런 냄새가 없어졌습니다)

*나름 냄새와 공기가 탁하다고 생각하는 방에서 2시간 돌려 효과를 보면서도 LED가 청색인 것으로 보아...
만약, 노란색이나 빨간색이라면 엄청나게 공기가 나쁠것이라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 빨간색 LED가 먼지가 많을 때 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을 며칠내에 깨닳았습니다)


사용법의 핵심 : 오픈되지 않은 공간에서 사용해야합니다.
(닫혀진 제한된 공간에서는 덜 하지만, 실외 창을 열고 사용하는 것은 전기값과 필터를 빠르게 소모시킵니다)

*PC를 사용하고 닫힌 공간이거나 잠을 잘 때, 비염을 가진 분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담배냄새를 약화시키지만, 옆에서 담배연기를 뿜지 마십시오.
(필터를 한 달안에 새로 바꿔야 할 수 있습니다)



필터에 대해...



국산(삼성/LG)는 최소 6개월에서 2년까지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즉, 필터는 세척이 아니라 소모품으로 반드시 교체 주기 신호가 오면 새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나쁜 환경(기름 및 생선 냄새가 나는 부엌)에서 사용시, 필터 수명이 대폭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절대 이런 용도로 구입하지 마십시오, 돈이 넘쳐나지 않는다면 말이죠)

*삼성 AX40R3081WMD 소모품 필터는 정품과 호환필터가 있습니다.

1. 정품 필터는 CFX-G100D 일체형이며, 가격은 3만원대 입니다.
2. 호환필터 역시 CFX-G100D 일체형이며, 가격은 1~2만원대입니다.

정품이 당연히 좋지만, 가성비가 너무 좋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비싸도 정품필터를 강력 권장합니다)


가정에서는 "최소6개월 ~ 최대 1년안"에 한 번 꼭 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설사 청정기 필터에 문제가 없다하더라도 "냄새"가 난다면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필터는 세척/재사용을 할 수 없는 물건입니다.


*정품과 유사한 제품은 1만원에서 2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정품인줄 알고 잘 못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품 구별법은, 삼성정품은 검은비닐 밀봉이며 바깥에 커다란 상세설명이 있고 QR코드 및 무게가 무겁습니다)

정품은 가격이 최소 3만 5천원입니다.
(바가지 씌운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삼성정품은 3만5천원이 저렴한 것입니다)

무게 : 무게는 정품과 짝퉁 구별의 핵심입니다.
(무게의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벌집구조안에 필터량이며 꽉 차있어야 합니다)

짝퉁은 이것들이 적게 들어 있으며, 품질(기능)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