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애플 정품 모조(짝퉁) 아이폰7,8용 1만원 "실리콘 케이스" 살펴 보기.

요즘 애플 정품을 모방한 실리콘 케이스를 오픈마켓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애플 홈페이지 악세사리의 정품은 아시다시피 5만원 전/후 가격으로 형성되어 비싼편이죠.
(가죽이면 굳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겠는데, 실리콘 재질조차 다들 생각하듯..네 비쌉니다)

 그래서 저렴한 모방(짝퉁)품을 찾게 되는데, 저 또한 아이폰7이라 오디오 IC칩 문제가 발생할 것을 미리 걱정하여 얇은 스킨 케이스(슈피겐)을 잠시 포기하고 충격보호에 쉬운 실리콘 케이스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만원 수준이므로 부담은 없습니다만, 저품질을 사서 돈 버리는일은 없어야겠습니다)

관련 링크 : 최대한 생폰에 가깝게 슈피겐(Spigen) 에어스킨(Air Skin) 아이폰7 케이스 살펴보기

11번가에서 구입하였고, 색상은 애플 홈페이지보다 다양하고 아이폰 종류가 더 많더군요.

살펴 보시죠.

아이폰 7과 8은 호환된다고 합니다.
(저는 7인데 8케이스로 배송이 왔군요)

첫 느낌은 생각외로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뭔가 마감이나 문제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에...)

*사진은 정품 아니라, 애플 모조품 입니다.

뒷면에 간단한 호환정보가 적혀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지금 보고 있는 포장조차도 정품을 모방한 것이라는 군요.

재질은 실리콘이라 고무같은 감촉입니다.
(내부는 가죽?같은 재질로 덮여있더군요)

내부 재질 입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은 아쉽죠.
(실리콘과 내부재질이 접착된 부위가 언젠가 갈라질 것 같은 예측을 해봅니다)

부드럽습니다.

실리콘 재질이지만, 고무라는 것 보다는 훨씬 미끄러운 느낌입니다.

가장 정확한 표현은 "비누 만지는 느낌" 그 자체와 100% 똑같습니다.

미끌~

전면 필름 or 강화 유리에와 부딪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단(전면)으로 모서리들이 툭 튀어나오는 디자인을 싫어합니다)

버튼 부위도 특별히 문제가 없습니다.

솔직히, 제가 슈피겐 스킨 에어 케이스를 사용해서(거의 생폰과 같은 느낌)그런지, 실리콘 두께가 적응이 안되는 군요.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라이트닝 잭 부분에 흠집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겠습니다.
(오픈형이라 악세사리 부착이 자유로울 수 있지만, 그렇다고 감싸는 디자인은 악세사리 부착시 곤란할 때가 있습니다)

재단 및 마감은 가격대비 훌륭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드는 카메라 부분과, 애플 로고 부분이 조금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 아쉽습니다.
(밝은 곳에 가면 보입니다)

사실 1만원 가격에 이 정도면 매우 훌륭한 것이 맞습니다.
(이 쇼핑몰의 경우 '강화 유리'도 하나 주더군요, 그래서 그런가?)

전체적인 그림입니다.
(저는 기본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것을 좋아해 최소 스킨케이스를 사용했는데, 역시 실리콘은 두껍군요)

안 그래도 크다고 생각하는데, 케이스 덕분에 더 커졌습니다.

슈피겐 스킨 에어 케이스

아이폰7의 잠재적인 오디오IC칩 잇슈로 인해 충격을 완하하기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해 구입했습니다만...
(사실 이 이유가 가장 크게 작용했습니다)

실리콘은 저 개인적인 취향은 절대 아닙니다.

서두에 링크를 걸어뒀던, 스킨 케이스 입니다.

이런 것을 쓰다가, 실리콘을 끼우니 정말 적응 안되는군요.


[잡담]


 개인적인 생각은 여전히 이전에 사용하던 스킨 에어 케이스가 너무 좋습니다.
(생폰 or 본래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구입하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의 품질 문제가 아니라, 얇은 두께와 고유의 디자인의 멋이 사라지기에...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밝은 색은 오염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어두운 색은 먼지가 더 잘 보인다고 합니다)

두꺼운 외형으로 인해, 크기가 더 커졌으며 매끄러운 것(실리콘 특성)이 주머니 거치시 뻑뻑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의 기본인 케이스 보호라는 점에서는 관점에 따라 충실?합니다.

*정품과 겉과 속이 똑같지만, 5만원과 1만원의 품질의 차이는 분명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모품이라고 생각하고 4~5개를 산다면 모조품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