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입 주의] '액션캠용' 고프로 짐벌 inkee falcon "plus"(개봉/설치/기능/결함/필요성)

 이 짐벌의 개봉 & 살펴보기를 시작으로, 나중에 "고프로(액션캠)에 짐벌 필요성"을 추가로 게시물을 남기려 했는데, 다음과 같은 이유(게시물 하단)로 일단 보류하고 이 글 하나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방문자 중 이 제품을 생각 중이라면 "inkee falcon" 이 아닌 반드시 inkee falcon "plus" 제품이어야 하며, 구입에 대해 이 게시물을 읽고 "신중하게" 재고하기 바랍니다.
(Plus 버전은 개선판이며, 미디어 모듈 및 촬영 중 충전 케이블을 꼽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 제품과 조합이 고프로9 / 고프로10으로 유튜브에 올라오는데, 저는 보유한 고프로8과의 조합으로 설명할 것입니다.

*난 이 게시물을 작성할 때까지도, 하루가 지난 후 이 짐벌을 쓰레기통으로 보낼 줄 상상도 못했다*

살펴 보시죠.

아직, 한국에는 정식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KC전파 인증 표시가 없는 해외 직구라는 것이죠)

점점 취미 생활이 뻔해지는 것 같습니다.

액션캠에 짐벌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지만, 개인적으로 짐벌 필요성은 역시 "하이퍼스무스"에 의한 화질 손상 때문입니다.
(덤으로 모든 화각에서 수평 조절의 이득을 얻는 것도 포함해서 말이죠)   

G마켓 직구 대행으로 구입했고, 가격은 12만 7천원 정도에 무료 배송이었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이전 "스무스Q2 짐벌"과 같이 단지 "작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배터리양은 작지만 1시간 정도(고프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장비 분해 /조립 배터리 교체(배터리 재설치)는 피곤할 것입니다)

구성품입니다.

빠진 것 없이 제대로 다 있군요.

저기 안에 포함된 "삼각대" 품질 좋습니다!
(기대가 없었는데, 손으로 쥐었을 때 플라스틱 특유의 잡음이 없이 딱 끼이게 만들었더군요)

그림을 잘 보면, 모서리에 튀어나온 요철이 양각/음각으로 3개의 발을 서로 맞물리게 되어 있네요.
(3개의 발을 펼쳤을 때 각도가 매우 낮게 내려가므로, 안정감은 OK 입니다)

구성품 중에, M5 18MM 나사는 "고프로 미디어 모듈" 착용시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외 일반 볼트는 고프로 순정만 사용할 때 끼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육각렌치는 2가지 규격이 있고, 작은 육각 렌치용은 2개 여분의 볼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해야겠습니다)

파우치는 상당히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재질을 느끼게 합니다.
(마치 안경 딱는 광택 천 같습니다)

본체 충전시 5V-2A 어댑터로 충전하십시오.

*주의 : PD 출력용 5v-3a 어댑터로 USB-c to USB-c 케이블로 꼽아서 충전하면 안됩니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3A로 충전할 시 충전 포트가 타버릴 수 있습니다)

배터리양은 2500mah 라서 솔직히, 짐벌치고는 많이 작습니다.
(덕분에 가볍기는 하지만 말이죠)

크기는 체감상 고프로 쇼티 부착한 것보다는 약간 큰데, 부피가 있어서 비교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 짐벌 스무스Q2 과 크기가 거의 비슷합니다)

링크 : ZHIYUN (지윤) 스무스Q2(SMOOTH Q2) 짐벌 구입기 및 기본소개 1/2

스마트폰 짐벌 지윤 스무스Q2와 Inkee Facon + 와 크기 비교입니다.
(이 정도면, 사실상 크기가 같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고프로 짐벌의 빠른 제거/설치가 쉽지 않아 "배터리"를 어떤 식으로든 무한 공급해야 하는 것을 염두하기 바랍니다.
(만약, 장기 여행이라면 "아래 링크 원통형 배터리"를 추천합니다)

링크 : 울란지(ulanzi) 보조 배터리 BG-2(KL382) 에는 충전량 표시 LED가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falcon 짐벌은 자체 충전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2500mah를 고프로에 공급하는 것이지만, 용량이 견딜지 모르겠습니다)

기본(후반에 언급함)도 안되는 놈이 "역충전"은 되네?
(USB-c to USB-c)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44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 모델과 나중에 개선된 PLUS 버전의 차이는 위 그림과 같이, 미디어 모듈을 장착한 채로 사용하게 변경 되었습니다.
(이전 INKEE FALCON 모델은 미디어 모듈을 장착할 수 없습니다)

각 버튼과 포트 그림입니다.

고프로에 특화된 기능입니다.

설치는 2가지가 중요한데, 결론만 말하면 제대로 조절되면 어떤 자세든지 가능해야 합니다.

좌우 균형과 수평 조절만 하면 설치는 끝나게 되는데, 처음에는 어려울 것입니다.

"뭔 소리야 도대체?" 라고 한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바른 한글 : 그림처름 (X) => 그림처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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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힘들이지 않고 내가 원하는 아무 곳이나 멈추어도 그 자세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내가 원하는 곳에 자세를 멈추었을 때 다른 곳으로 돌아가거나 되돌아가면 잘못된 것입니다)

동영상(유튜브)을 참고하세요.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44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착(설치)시 신경 쓰이는 문제점들.
(제대로 정렬을 하기 전, 고민했던 여러 문제들)

개인적으로 설계 결함이라고 느끼는 부분 : 설치 과정 중 까다로운 부분과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
(사실, 이것은 짐벌 제조사가 사용자 편의성이 부족한 설계 결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묘하게 1도씩 뒤틀릴 수 있는(설치/체결시), 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섬세하게 "볼트 조일 때" 조절해야 합니다.
(기기를 구입하게 이것에 적응되기까지는...)

짐벌 전원을 넣었을 때, 저런 살짝 뒤틀린 각도가 품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맞추고 전원을 넣고 다시 맞추는 번거러운 작업이 자주 벌어졌습니다 : 이제는 적응이 되었네요)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지만, 짐벌의 최대 단점은 빠른 설치와 배터리 교체 or 충전의 문제죠.
(그런 면에서 기기의 빠른 재설치라는 그런 기능을 잘 구성했냐 못했느냐에 따라 구매의 호불호가 갈릴 것입니다)

배터리 하나의 문제만 봐도 벌써 머리 아파 옵니다.
(위의 재설치의 미묘한 사소한 것을 발견하고는, "참 불편하네" 라고 생각했죠)

각 부분 명칭입니다.

사실, 이 메뉴얼들은 "한국에 정식 출시" 되지 않았기에, 홈페이지에서 찾아야 했습니다.
(기본 포함된 메뉴얼이 부실합니다)

이것들은 몇 번 만지작거리다 보면 대부분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 기능은 "고프로"와 "짐벌"이 페어링 되어야 작동합니다.
(저도 연결이 되지 않아, 짐벌을 초기화하고 작업하니 연결되었습니다)

즉, 스마트폰용 앱은 거의 필요 없다는 뜻이죠.

길게 누르고 있으면, 현재 상황을 잠금니다.
(손을 떼지 않고 누르는 상황)

2번 누르면 "이리 저리 각도 조절하거나 수동으로 조절한 상황을" 리셋합니다.
(제일 많이 쓰이는 버튼이죠)

*트리거 버튼(권총 모양)"2번 누르기" 할 일이 매우 많아질 것입니다.
(결함으로 느끼는 이유 : "뭐 조금만 만지다 보면 원위치로 제대로 돌아오는 것이 없습니다")

3번 누르면, 180도 홱~ 셀카 모드로 카메라가 전환합니다.

고프로와 짐벌의 연결(페어링) 문제가 있을 때.

*고프로 10/9는 물론, 5까지 지원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하세요)




[기타]




짐벌 램프 제일 좌측 아이콘은 페어링 되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깜빡입니다.
(페어링 되면, 켤 때마다(당연히) 항상 LED가 켜져 있습니다)

*주 : Gopro Quick앱(스마트폰앱) + 팔콘짐벌 + 고프로기기와의 멀티 페이링은 안됩니다.
(퀵앱과 고프로 or 고프로와 팔콘짐벌 이라는 조합만 페어링 됩니다) 


*프로와의 페어링 방법.

1. 제대로 설치하고 (아직 페어링 되지 않음), 짐벌을 전원을 넣습니다.

2. 전원 버튼을 연속으로 2번 누르면 "대기 모드"(모터풀림)로 들어가 짐벌을 뉘어 작업할 수 있게 됩니다.
(짐벌 모터에 무리가 가지 않고, 고프로를 만지기 위함입니다)

3. 고프로의 전원을 넣습니다.

4. 짐벌의 "전원 버튼"을 빠르게 8연속 클릭합니다.
(8번 정확히 세어 클릭하세요)

5. 짐벌 네트워크가 초기화(재설정) 되며, 제일 좌측 녹색등이 깜빡이며 페어링 수신 상태가 됩니다.

6. 고프로의 무선 연결로 들어가(무선이 꺼져 있다면 켜고) "고프로앱"을 선택합니다.

7. 수 초 후 "페어링"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고프로 구입 후, 스마트폰 고프로 퀵앱 페어링과 같은 과정입니다)

*페어링 이후 부터는, 짐벌의 전원을 ON/OFF 시마다 고프로도 동일하게 ON/OFF 될 것입니다.
(이제 좌측 버튼 3가지 모두를 클릭으로 촬영버튼을 대신할 것입니다)



[잡담]



빠른 설치의 단점 : 

이미 앞서 설명한 것이지만, "분해 / 재설치 /육각렌치 사용(관리)" 가 지랄 맞다는 것입니다.
(이미 그림에서도 충분히 느꼈을 것입니다)

이를 테면, 장착을 하면 "착"하고 맞는 그런 것이 중요한데, 미묘하게 계속 틀어집니다.
(육각 렌치로 조절하는데(마지막으로 큰 볼트), "아마 자주 탈/착해야 되는 상황이 많을 것"입니다)

렌치를 어디다 넣어서 보관하지?

배터리라든가 아니면, 가방에 넣는다든가 그런 일들 말이죠.
(작은 볼트 2개는 한 번 고정하면 풀 일이 없으며, 그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즉, 기기(고프로) 재장착(설치)시 "이미 세팅 되어 있는" 상황과 "구조적 장착 설계" 문제로 미묘하게 달라짐이 신경 쓰이게 할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단점(품질) :

삼각발에 고정시킨 상태에서는 떨림이 없지만, 손으로 들고 찍었을 때 주기적(일정한 간격으로 "바르르") 사소한 떨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얼마나 많은 영상을 찍고 재확인하고 확인했는지...)

유튜버(일본 소개글) 영상에서도 느꼈었는데, 그 사람도 주기적으로 떠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라면 돈 버린 것이고, 펌웨어로 보정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유튜버 떨림 영상 참고 : https://youtu.be/EnQ0Dkw2Uu4?t=1135
(18분 55초, 19분 40초 에서 저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움직일 때도 가만있을 때도 저런 식으로 짐벌이 사소하게 "떨면" 그건 짐벌이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신경 쓰였는데, 혹시나 배송 중 파손의 영향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혹시 방문자 중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공유하고 싶네요)

화질 우선 주의인데, 이런 떨림은 쇼티 장착한 것보다 더 못한 상황입니다.
(지윤텍 스무스Q2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이네요)

가만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정 시간(5초?) 떨림(좌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간 짐벌을 3개정도 써봤는데, 싸구려 짐벌도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누군가는 "+하이퍼스무스"를 조합하면 해결된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 "짐벌을 왜 써야되죠?" 라는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이렇게 부담스런 크기와 배터리 / 추가 장비까지 챙겨야 하면서 말이죠)

*확인 사항 : 이 짐벌과 + 하이퍼스무스 조합으로는 떨림이 없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니, 애당초 이런 조합을 원했다면 굳이 짐벌을 살 이유가 없었어!")

'24시간 꼬박 실험에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이리저리 시험해보니 모터가 무너지는 일이 진짜 밥먹듯 합니다.
(정말 이런 기본도 안되는 것을, 보다 보다 이런 짐벌 처음 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것을 알면 알 수록...

처음에는 떨림만 있는 줄 알고 고쳐보려 했으나, 계속 사용보니 이런 저런 문제가 많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모터 반응 속도 문제 / 수시로 모터 떨림 발생 / 자세 불완전 기타등등 정말 쓰레기 그 자체...)

*주 : 고쳐보겠다고 앱 다운로드 해서 따라하지 마십시오.
(짐벌 제조사가 어설프게 만들어 놓아 자칫 x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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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3일간 노력해서 얻은 결론은, 돈 버렸다.
(이런 놈은 책상 서랍도 과분하다  :  며칠 내 쓰레기통으로 안가면 내가 사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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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조언 드립니다.
(보통 이렇게 까지 말리지 않습니다 / 사지 마세요 / 후회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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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완전히 망치로 두들겨 부셔서 폐기했습니다"

"고장 난 것은 아니지만, 누군가 기기를 수거해 속여 팔 수 있지 않을까 했기 때문입니다"

*주 : 이 기기는 제가 더 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아, 추가 정보를 드릴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