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벌에 이어 연속 불운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그 주인공은
"13pro max 맥세이프 호환용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신지 모루'라는 제품을 처음 접한 것이 '접착형 카드 케이스'인데
가성비가 좋았고 마감도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케이스도 큰 걱정 없이
선택했습니다.
(그간 신뢰가 이번 건으로 무너지는군요)
링크 : 스마트폰 뒷면 부착용(3M) 카드수납(케이스) 파우치(주머니형) - 신지모루
살펴 보시죠.
가격은 1만 5천원 수준인데, 맥세이프 자석이 들어 있다고 해서 비싼 것 같습니다. ("이게 비싸다고?" 라는 생각한다면 계속 읽어주기를 바랍니다) |
오른 쪽 "미니"와 크기를 비교했습니다. 오른 쪽 미니 케이스는 5천원 실리콘 케이스('에드젤' 이라는 제조사입니다)입니다. (다만, 촉감이 신지 모루가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지만 약간 미끌거림이 있고, 우측은 미끄러움이 없습니다) |
보통, 이런 호환용 실리콘 케이스는 "라이트닝 전원잭" 타공 부분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끼워보니 잭부분이 위가 물렁 물렁 약합니다 : 끊어지지 않겠지?) 잘 보면 접착 부분이 보이는 데(제조시 가로 줄), 딱히 마감이 좋다고 평가를 못하겠군요. |
흐물 흐물한 라이트닝 잭 타공 부분 (이거 설계 결함입니다) |
이전에 구입한 듣보잡 '애드젤' 5천원 실리콘 케이스가 마감이나 사용감이 훨씬 좋습니다. (이건 미끄럽지도 않고 잭부분도 단단합니다 : 8개월째 사용중) 신지 모루가 가격은 3배인데, 맥세이프 호환 자석이 있다는 것만 빼면 실리콘 마감은 좋지 않습니다. |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속마감 재질은 싼 것이나 이것이나 비슷하고 평이합니다. 하지만... |
속 마감 접착 상태인데,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접착이나 재단이 튀어나오고, 지적하고 싶은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외관 마감과 안감이 그간 구입한 실리콘 케이스 중에 최악입니다. |
5천원 실리콘 케이스는 오픈마켓에서 구입해 지금껏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상대적으로 실리콘 부분(마감)만 보면 더 낫습니다. |
버튼은 그런대로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체적 마감(상/하단 접착 줄무늬)은 뭐 그렇습니다. |
실리콘 케이스를 구입할 때는, 스마트폰을 끼워서 마지막에 딱 끼워지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
필름과 케이스와의 간섭 여부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 -- -- -- -- 7일이 흐른 후... |
구입 후 7일 만에 하단 부분 모서리(얼룩 모양이 구입시 부터 벌어진 흔적)에서 찢어짐(터짐)이 발생했습니다. (최초 장착 후 뺀 적도 없는데 말이죠 ) 구입한 쿠팡 사용기를 읽어보니, 저처럼 모서리가 터진 경우가 제법 있더군요. |
가정용 실리콘 + 접착제로 찢어진 틈과 벌어진 틈을 예방 차원에서 메꾸었다. (당연히 보수공사는 기기는 빼고 충분히 굳은 다음 끼워야 합니다) "아" "의미 없는 노력이다" |
13미니에(맥세이프 아님) 사용하던, 5천원 짜리(택배비 포함)가 마감이 더 압도적이라니... (그 동안 무시해서 미안하다) 이놈은 8개월이 지나도, 제품 살펴보기조차 안 했네요. |
13미니도 "이 참에" 여분으로 같이 구입했습니다. (굳이 '제품 살펴보기' 게시물은 안 만들어도 되겠죠?) 신지 모루 결함품의 여파가 큽니다. |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44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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