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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9일 수요일

[구입 주의] 실망스러운 맥세이프 호환(신지 모루) 실리콘 케이스 품질.

 짐벌에 이어 연속 불운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그 주인공은 "13pro max 맥세이프 호환용 실리콘 케이스"입니다)

'신지 모루'라는 제품을 처음 접한 것이 '접착형 카드 케이스'인데 가성비가 좋았고 마감도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 케이스도 큰 걱정 없이 선택했습니다.
(그간 신뢰가 이번 건으로 무너지는군요)

링크 : 스마트폰 뒷면 부착용(3M) 카드수납(케이스) 파우치(주머니형) - 신지모루

살펴 보시죠.


가격은 1만 5천원 수준인데, 맥세이프 자석이 들어 있다고 해서 비싼 것 같습니다.
("이게 비싸다고?" 라는 생각한다면 계속 읽어주기를 바랍니다)


오른 쪽 "미니"와 크기를 비교했습니다.

오른 쪽 미니 케이스는 5천원 실리콘 케이스('에드젤' 이라는 제조사입니다)입니다.
(다만, 촉감이 신지 모루가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지만 약간 미끌거림이 있고, 우측은 미끄러움이 없습니다)


보통, 이런 호환용 실리콘 케이스는 "라이트닝 전원잭" 타공 부분이 약하다는 것입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끼워보니 잭부분이 위가 물렁 물렁 약합니다 : 끊어지지 않겠지?)

잘 보면 접착 부분이 보이는 데(제조시 가로 줄), 딱히 마감이 좋다고 평가를 못하겠군요.


흐물 흐물한 라이트닝 잭 타공 부분
(이거 설계 결함입니다)


이전에 구입한 듣보잡 '애드젤' 5천원 실리콘 케이스가 마감이나 사용감이 훨씬 좋습니다.
(이건 미끄럽지도 않고 잭부분도 단단합니다 : 8개월째 사용중)
 
신지 모루가 가격은 3배인데, 맥세이프 호환 자석이 있다는 것만 빼면 실리콘 마감은 좋지 않습니다.


자석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속마감 재질은 싼 것이나 이것이나 비슷하고 평이합니다.

하지만...


속 마감 접착 상태인데, 마음에 들지 않아요. 
(접착이나 재단이 튀어나오고, 지적하고 싶은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외관 마감과 안감이 그간 구입한 실리콘 케이스 중에 최악입니다.


5천원 실리콘 케이스는 오픈마켓에서 구입해 지금껏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이 상대적으로 실리콘 부분(마감)만 보면 더 낫습니다.


버튼은 그런대로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체적 마감(상/하단 접착 줄무늬)은 뭐 그렇습니다.


스마트폰과 실리콘 전면 "돌출" 부분의 높이입니다.

가장자리 높이 부분은 크게 높지 않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아이폰을 장착해보니 딱 끼인다는 그런 마무리 느낌이 없습니다??
(보통 스마트폰을 케이스에 끼우면 마지막에 "딱 들어갔다" 느낌이 있는데, 이것은 그 느낌이 전혀 없어요)

속에, 딱딱한 재질의 플라스틱이 한 번 더 둘러져 있는데, 그것이 너무 뻑뻑합니다.
(보통 일반 일반 실리콘 케이스는 조금 느슨한 편이죠)

이 것이 며칠 후(구입 후 7일 만에 모서리 부분이 터짐) 문제가 되는 '결함 원인'이었습니다.
(위 그림에서도 잘 보면, 구입 즉시 찍은 사진인데 우측 모서리 부분에 얼룩 비슷한 밀림이 보입니다)


실리콘 케이스를 구입할 때는, 스마트폰을 끼워서 마지막에 딱 끼워지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필름과 케이스와의 간섭 여부는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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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 흐른 후...


구입 후 7일 만에 하단 부분 모서리(얼룩 모양이 구입시 부터 벌어진 흔적)에서 찢어짐(터짐)이 발생했습니다.
(최초 장착 후 뺀 적도 없는데 말이죠 )

구입한 쿠팡 사용기를 읽어보니, 저처럼 모서리가 터진 경우가 제법 있더군요.


가정용 실리콘 + 접착제로 찢어진 틈과 벌어진 틈을 예방 차원에서 메꾸었다.
(당연히 보수공사는 기기는 빼고 충분히 굳은 다음 끼워야 합니다)

"아"

"의미 없는 노력이다"


하지만, 총체적 난국이 찾아 옵니다.

왼쪽이 터지자 스피커 / 마이크 구멍이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들어가지 않은 느낌이, 사실은 케이스 '사이즈' 제조 결함으로 기기 크기에 계속 부하가 걸려 좌측 모서리부터 터지고 만 것이죠.

사이즈 제조 결함이라고 말하는 이유는, 그림처럼 모서리가 아닌 하단도 벌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측 보수)

*이런 사이즈 설계 결함 품을 계속 파는 '신지 모루'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피해자가 나오면서도, 정품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겠죠)



[잡담]



실리콘 제조 기본도 안되는 '설계 결함'품에 "맥세이프 자석"이 있어봤자 아무 의미 없습니다.

아래 싸구려 5천원 케이스가 선녀처럼 보입니다.
(단순하고 튼튼한 것이 제일 좋더군요)

결국, 케이스를 구입하기 위해 다시 주문해야 했다.
(게시물 하단 새로 구입한 맥세이프 호환 실리콘 케이스)


13미니에(맥세이프 아님) 사용하던, 5천원 짜리(택배비 포함)가 마감이 더 압도적이라니...
(그 동안 무시해서 미안하다)

이놈은 8개월이 지나도, 제품 살펴보기조차 안 했네요.


13미니도 "이 참에" 여분으로 같이 구입했습니다.
(굳이 '제품 살펴보기' 게시물은 안 만들어도 되겠죠?)

신지 모루 결함품의 여파가 큽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44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종일 쿠팡을 뒤져 원하는 기능과 디자인을 찾아 새로 주문 구입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딱 끼이는 느낌이 확실히 있고 자력도 충분하였고 하단 타공 부분도 물렁하지 않네요)

*실리콘 케이스는 단단하지 않은 것이 차라리 나은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지모루는 너무 단단하고 여유가 없어 압력으로 터지게 된 설계 결함이죠)

새로 구입한 무명의 먼지나라 제품은, 스피커 구멍과 버튼 접합 부분등 그림과 같이 특별한 결함을 없었습니다.
(유명세만 믿고 산 '신지 모루'는 나쁜 경험이 되었습니다)



[기타]



신지모루 맥세이프 호환 지갑맥세이프 스마트 링(이거는 추천)은 그나마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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