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0일 화요일

[설계변경 및 품질주의]투명한 2.5인치 외장 HDD/SSD 케이스 - ORICO 2139U3 / 2179U3

 항상 가성비 쫒다가 실망했던 적이 많았는데, 또 먼지 나라 제조 2.5인치 외장 HDD/SSD 케이스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 구매 가격이 택배비가 별도라면 고민 해봐야 되는 물건이고(파우치 포함 iptime도 택배비 별도라 해도 1만6천원), 택배비가 없다면 그나마 "가성비"를 운운하며 살 수 있겠습니다. 

로켓 와우로 1만1천원 수준이라, 놀고 있는 2.5인치 500G 노트북용 HDD가 있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보유한 5400RPM 노트북용 HDD가 SATAII 만 지원해 USB3.0에 연결한다 해도 빠른 속도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최소 USB micro SD 수준보다는 나으므로 저장용 / 이동용으로 구입하였습니다.
(USB3.0 SDXC UHS-1 V30 A1 micro SD 메모리도 쓰기는 60mb/s가 나올 것입니다)

*주 : 23년 제조 판매 제품부터 설계가 변경되었습니다.
(원가 절감인지, 상단 기판에 붙어 있는 3개의 콘덴서가 제거되어 출고됩니다 : 제조사측 문의 결과)

게시물 제일 하단에 설명합니다.

*주 : 일부 모델이 USB3.0로 인식하지 않는 품질 문제가 있습니다.
(2179U3 : 게시물 하단 언급)

*주 : 외장 HDD/SSD 케이스는, 사용 중 데이터 연결(USB)에 문제가 생기면 USB케이블 or 5v 전원이 유지되는지 의심하십시오.

*가성비 : 세상에 싸고 좋은 것은 있을 수 없으므로 "가성비" 라는 단어는 어쩌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논리 모순적인 말일 수 있습니다.

살펴 보시죠.


최종 조립 상태


제품 구성품 입니다.

투명 플라스틱 이기에 흠집이 쉽게 발생하므로, 구입 후 동봉된 스펀지를 활용해야 합니다.

포함된, USB3.0 50cm케이블은 전용 해당 제품 전용 규격입니다.
(이렇게 생긴 것을 이름이 뭐라고 하더라..? USB Micro B?)


국내에서 수입 /유통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SATAIII(SATA600)을 지원합니다.

*오리코는 먼지나라 제품이며, 나름 이쪽에서는 이런 류의 물건을 많이 제조?하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쪽으로는 나름 유명한 회사라고 하더군요 : 저는 아무 정보가 없어서 더 객관적인 평가를 했을 수도?)


USB3.0 연장선을 통해 연결했더니, 또로롱 도로롱 소리만 반복하더군요.
(이미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연장선을 이용하게 되면 선 길이로 인해 전력 손실이 발생합니다.
(USB3.0은 900mA가 최대 전력입니다)

따라서, 위 그림과 같이 PC 본체 뒤에 연결하면 잘 인식하고 작동할 것입니다.
(하지만, 선길이 때문에 이러면 활용을 못하는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게시물 하단을 보십시오)


파우치가 없게 되면, 이런 식으로 보관해야 하죠.
(보기가 딱히 좋진 않군요) 

*자신이 이동용으로 사용할 경우, 파우치가 왜 중요한 지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값싼 것만 찾아서 구입할 때는, 그것이 왜 필요한지 알 수가 없죠)


동봉된 스펀지를 가로로 짤라 위/아래로 붙혔습니다.
(충격 방지 및 투명 케이스 흠집 방지용입니다?)

*주 : 원래 용도는 HDD삽입 후, HDD위 틈을 매우기(흔들림) 위한 용도라는 제조사측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현실은 흔들림 없을 정도로 공간이 없어, 저는 바닥 흠집 방지 및 충격 방지용으로 부착하였습니다.


단일 파일 3Gb를 쓰기 복사해보니 저것이 최대였습니다.
(5400RPM에 SATAII HDD의 한계입니다 - SATAIII SSD라면 더 빠를 것입니다)

다중 파일들을 후에 실험했는데, 비교적 최소 60MBs (평균) 이상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5400rpm HDD + SATAII 방식의 조합합니다)

주 : 외장 USB3.0의 속도 한계가 분명히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론적 수치 대역폭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쓰기 속도가 빠른 SSD는 가히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줄 것입니다.


SSD라면 속도는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위 그림은 오리코 케이스에 USB3.0으로 연결된 SATAIII 250G 삼성 860EVO SSD)


예상했지만, 왠지 충동 구매일 수도...

좌측 그림 표기가 잘못 되었습니다.
(현재 연결된 우측 노트북HDD는, 좌측 "External USB3.0 SCSI Disk Device" 입니다)

설치 실험된 HDD는 노트북 5400RPM으로 SATAII(SATA300) 방식입니다.


참고 사항 : 

SATAI = SATA/150
SATAII = SATA/300
SATAIII = SATA/600


슬라이드 방식으로 끝에서 부터 끼워 밀면 끝까지 밀착이 됩니다.


아크릴 재질이므로, 흠집이 분명히 발생할 것입니다.


상세 보기 사진


반대로 뺄 때는 윗면을 살짝 누르고 밀어 끝까지 당기면 열립니다.
(힘들지 않습니다)


저 스펀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머리를 굴려보니 반으로 짤라 붙여 보니 딱 좋네요.


상세 보기 사진


하드 디스크가 케이스 공간에 틈이 없을 정도이므로 혹시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부에서 덜렁거리지 않습니다)


단점은, 당연히 HDD가 케이스에 딱 맞아야 하겠지만 뚫린 공간이 없기에 열 배출이 안됩니다.

따라서, 단시간 복사/ 저장 / 이동시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타]




만약, 사용시 발열이 걱정이라면 윗면 케이스를 임시로 열어 놓는 것도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전원 on/off 스위치가 없기 때문에 안전 제거 후, 케이블을 뽑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입니다.
(서두에 언급한 1만6천원 iptime 파우치가 포함된 제품은 스위치 기능이 있습니다)

구매에 최적 사용자는, 이동용 노트북 사용자일 것 같습니다.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할 때 "연장선을 추가로 이용하면, 선 길이(전류 부족) 문제로 인식에 문제가 생기니 조심해야 합니다)


250G 상당의 자료를 복사 or 이동을 장시간 실험 해보니 그다지 열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자료 복사시 30분 가까이 30도에서 39도 까지 상승하는 군요)

물론, 오류도 없었고 쓰기 속도도 일정하게 6~70Mb/s 를 연출 해주었습니다.
(5400rpm, SATAII HDD 기준)


외형적 단점 :

투명해서 속을 알아 보는 재미도 있지만, 플라스틱이기에 크고 작은 흠집이 시간이 흐르면 엄청나게 거슬릴 것입니다.
(PC 투명 아크릴 케이스를 생각해보면 쉽게 추측 가능합니다)




[잡담]




*외장 케이스를 "주력 용도"로 사용한다면, 파우치와 on/off 스위치 기능이 있는 iptime 2.5인치 USB3.0 외장 케이스를 추천합니다.
(하지만, 단순 복사 / 이동 혹은 남은 HDD 케이스 자료 백업, 보관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링크 : 2.5inch 외장 HDD/SSD 외장케이스 iptimeHDD3225plus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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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래도 "스위치"달린 "유전원 USB3.0 ipTime UH305 HUB"를 사야 할 것 같습니다.
(책상 위에서 사용하기 위해...)


링크 : 개별 전원 스위치(on/off)와 충전 포트가 달린 ipTime UH305 USB 3.0 연장 허브


on/off 스위치가 포함된, UH305 usb3.0 허브에 연결한 2.5인치 외장케이스
(유전원 허브로 인해 연장선을 사용해도 잘 작동한다)




[23년 제조 설계 변경 출하 및 USB3.0으로 접속되지 않는 결함]






23년 부터, 콘덴서를 제거하고 출고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걸 원가 절감 하네?)


USB 3.0 허용 이상 과전류 or 노이즈가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


조금 괜찮다고 재구매 했더니, 먼지나라가 바로 먼지나라 했다.


이 제품은 제조상의 품질 문제인지, USB3.0으로 인식하지 않는 부품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실제 쿠x 에서 적지 않은 구매자가 USB3.0으로 붙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 역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동원해도 2.0으로만 인식하더군요)

*주 : 2179U3는 "구매 도박 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SB3.0 디바이스로 인식하지 않는 제품 결함이 있는 모델입니다)

영상 촬영 후, 뭔가 이상함을 바로 알아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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