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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13일 금요일

VESA홀이 없는, 75hz를 지원하는 DELL SE2719HR 절대 보급형 모니터 [+ 다이소 모니터 받침대]

Dell 2312H 모니터를 5년 이상 사용했는데 이제는 슬슬 글씨가 작게 느껴지는 것인지 눈이 아파오기 시작해 큰모니터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사실 32인치 모니터를 사야, 체감상 확실히 큰 것을 느끼고 IPS라면 누워서 영화보기에도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만, 32인치 모델에 저렴한 가격을 찾기는 불가능하더군요.
(저는 최소 모니터는 중소기업 제품을 신뢰하지 않는데, 많이 이유 중 하나가 재수 없으면...)

그리고 LG 32인치가 있긴 있습니다만, 모니터 사양을 보고 & 그간 2대 해 먹은 경험으로...

말하자면, 성능보다 안정성? 또는 성능보다 고장 나지 않는 것을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고민이 돌고 돌아 가장 튼튼하고 신뢰성 A/S를 보여준 Dell 모니터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LG는 선택지에서 제외된 것이 LG의 Q.C 마감 내구성 등 몇 년 전부터 '이게 대기업 LG가 맞나?'라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고장이 나도 설마 설마 하며 사용하다가 결국 2대나 폐기했고, 가격에 대해 고민했지만 구입 목록에 더 이상 미련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베젤과 패널이 붕떠서 손으로 잡으면 "쩍~쩍~" 거린다든가, 플라스틱 베젤에 틈이 있는 것은 예사이며, 몇 개월만 사용해도 사소한 고장들이 발생하더군요.
(전원LED 불량 / 뒷면 포트 및 잭부분 불량 / 싸구려틱한 별도 어댑터 사용(모니터 뒷면 전원 부분 고장 유발) / 원가 절감이 눈에 보일 정도의 부가 기능 구성, 원래 PC쪽은 전문도 아니었고 막연히 삼성보다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 LG제품을 선호할 이유가 딱히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DELL은 보급형이라도 내구성이라든가 고장시 대처가 워낙 좋아(고장난 적이 딱 한번? <- 그것도 저의 미숙함) 상담원이 a/s처리는 상당히 좋았던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접한 DELL 모니터가 4대 이고 10년 된 노트북도 아직 쌩쌩합니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DELL SE2719HR 이라는 27인치 FHD(1080P)에 HDMI(DVI-HDMI도 가능)케이블 사용시 75hz를 지원하고 IPS패널에 가격은 20만원 근처인 것이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자세한 사양은 제품 구입시 대부분 나와있기에 구체적인 것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베젤 또한 얇고 기존 DELL과 달리 두께도 절반은 줄었지만, 아쉽게도 "델"하면 "스텐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데 그"스텐드"가 제거되어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높낮이가 조절이 되지 않으면 그것대로 불편한데, 모니터를 밑으로 내려보아야 하기에...)

또한, Dell 에서 당연히 있다고 생각되는 DP포트와 USB연장 포트도 보이지 않더군요.
(완벽한? 보급형이기에, HDMI와 VGA 포트만 있습니다)

==

완벽한 보급형?을 추구했는지, 절감할 수 있는 것들은 다 제거되었습니다.

*소비전력은 23 to 29W 이며 / 대기 전력은 0.5W, 75HZ 주사율과 밝기는 300CD 입니다.
(HDMI (HDCP1.4지원) / 응답 시간 고속 4ms, 일반 8ms 입니다)

*"전원 케이블"과 "HDMI케이블"은 기본 구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의 : 안타깝게도 VESA홀이 없으니, 모니터 암 사용자는 구입하면 안됩니다.

살펴 보시죠.


모니터 오픈마켓 택배 배송이 가장 무서운 것이 배송중 파손, 설사 그게 아니더라도 초기 모니터 흑점/휘점은 존재 여부일 것입니다.
(그래서 델제품은 델 공식홈에서 주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긴 합니다만, 약간 비싸죠)

이것 개봉 후 점검할 때마다 "두근 두근" 거립니다.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흑점 /휘점이 없는 제품을 배송 받았습니다.
(초기 불량 경험이 있었다면, 좋은 일도 있어야겠죠)

사진촬영과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데, 눈으로 볼 때는 양호한 상태였습니다.
(주 : IPS패널의 특성상 얼룩은 존재하니 심하지 않다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IPS : 용도에 따라 모니터 패널을 선택하는데, 저는 누워서 인터넷 방송 or 영화를 자주 봅니다.
(때문에, 무조건 IPS 패널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영화라면서 IPS? 라고 의문을 가지지 마십시오. - 저는 자주 눕습니다.

FPS 게임? "하지 않습니다"


블랙 사진을 통한 점검 중...
(화면처럼 논글레어 입니다)

흑점보다 무서운 것이 흰색 도트겠죠?
(1개라도 발견되면 무조건 교체해야 합니다)

IPS 특성상 완전 검은색이 되지 않으며, 눈으로 볼때 빛샘이 심하지 않다면 정상입니다.
(카메라로 촬영하면 더 심하게 보일 것입니다)


기존 구 제품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아니 최근 유행...)베젤이 얇아진 것입니다.

*기존 델 모니터라면 두껍고 튼튼한 이미지였다고 할까요?

생각 외로 디자인이 좋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베젤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인데, 괜히 얇게 만들면 파손 위험이 더 커질 뿐이죠) 
           

윗면 열 배출구가 있는데, 열이 감지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옆면 뒷면 포장 비닐을 굳이 떼내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것 때문에 별도 모니터 나무 받침대를 주문했습니다)

높낮이 조절이 되지 않는 것이 치명적이고, 배선처리 구멍이 너무 작습니다.


*주의 : VESA홀이 없다는 점 기억하십시오.


델 모니터의 이전과 같이 우측 하단아래 4개의 버튼과 1개의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우측 4개중 아무거나 누르면 그림처럼 선택 메뉴 4가지가 뜰 것입니다.

*서비스 태그(일련번호)번호도 이제, 펌웨어 내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한글 언어 선택은 없으며, 각종 세부 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델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유틸리티"와 "모니터 드라이버"를 제공하는 데...
(유틸리티는 모르겠지만, 드라이버는...?)

윈도10이라면, "선택적 업데이트"를 클릭하면 드라이브는 자동으로 설치될 것입니다.


디스플레이 설정에 들어가 "어댑터 속성"을 열어 60hz or 75hz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모니터 입력서 HDMI 단자를 통해야 합니다.
(HDMI 케이블 및 DVI to HDMI 케이블만 75hz를 지원합니다)

*주 : 75hz를 설정하고 나서, 모니터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미세하게 적용되지 않아 잔상이 보일 것입니다)

항상 2대의 모니터를 사용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U2312HM입니다.

장치 관리자에서 모니터에 제품 이름이 정확히 표기가 되지 않는다면,
윈도10 업데이트 설정 - 업데이트 - "선택적 업데이트"를 클릭해 목록에 자동으로 나와있는 델 모니터를 설치하십시오.





[기타]







높낮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무엇인가 살펴보기 전에 다시금 다이소를 방문해야 함을 느꼈습니다.
(밤에 참을성 없이 받침대를 무심코 주문하고, 혹시나 해서 다이소 갔더니 두둥...)


5천원 다이소 제품이 인터넷에서 주문한 것보다 품질이 더 좋습니다.

제일 작은 것을 인터넷에서 구입했는데도, 다이소 제품이 더 크고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사이즈 또한 딱 맞춘 듯 일반 키보드가 들어가기도 하고, 상판은 통나무네요?
(동일 사이즈 합판(접착)도 있습니다만, 합판은 니스 처리가 되어 있더군요)


다이소 모니터 받침대 : 평이한 마감입니다.
(부서지거나 모니터를 못 받히거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고민하다가 상판은 통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사 가지고 왔습니다.


이것으로 높낮이가 되지 않는 SE2719HR 모니터를 보완하였습니다.


단순히 높이만 7.5cm 높였을 뿐인데, 뭔가 커진 느낌입니다.

나의 목도 소중하니까요.
(여러분들도 거북목 조심)


좌측 : U2312HM  / 우측 : SE2719HR


교훈 : 생활용품 구입시 인터넷 주문 전, 반드시 다이소를 방문해보자.
(택배비를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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