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5일 수요일

고프로 조명 모듈 "핫슈 장착"은 미디어 모듈이 있어야 한다.

 고프로에 장착 가능한 조명 모듈은, 고프로가 아니더라도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고프로 본체에 장착하지 않는다면 그 값을 주고 구입한 가치는 떨어질 수(왜?) 있습니다.

단독으로 미니 삼각대에 사용할 경우, 1/3 가격에 흔한 LED 조명(예 : 울란지 미니조명)과의 차이점이 없어 메리트가 떨어지는 것은 고프로용 조명 모듈은 가격 때문(6만원)일 것입니다.
("그런데 너는 왜 샀어?" - 작고 가벼운 장점때문에 고프로 회전식 정품집게를 이용 몸에 부착 작업용으로 구입했습니다)

구입 예정자가 "유튜브나 구입후기"를 살펴봐도, 많이 밝을 것이라고 예상하겠지만 현실은 "2만원 짜리" LED 조명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본체 장착 효율과 기능, 심미적 디자인(통일성) 등을 가진 미디어 모듈"과의 조합시에는 만족할 물건이긴 합니다.
(앞서 게시물 사이드 커버 "일반 핫슈"에도 창착되지 않을까 했지만, 결과는 실패입니다)

이전 고프로8 종합 게시물에서도 언급(뭔가를 사면 또 뭔가를 사게되는 악순환)했는데, 뭔가 살 수록 가성비는 떨어지는 이상한 물건들이 바로 악세사리들이라 생각을 합니다.

살펴 보시죠.


구성품 입니다.
(메뉴얼 포함)

조명 커버(디퓨저)는 말랑한 실리콘으로 되어 있습니다.

*구입 예정자가 주목할 것은 "핫슈"가 고프로 외 일반 핫슈용 케이스에 장착시 고정이 안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반 핫슈는 그림처럼 위 노브를 조이게 되어 있죠.


핫슈 아랫부분을 잘 보면, 고정시키는 홀이 고프로 "미디어 모듈"과 맞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조이는 것이 아니라, 끼우는 방식인데 구조가 딱 맞지 않으면 "아무 기기나" 맞지 않을 것입니다.

구입 예정자는 이것을 필히 생각하여야 합니다.


배터리 충전 구멍은 "방수 대책"을 가지고 있으며, 아래 버튼을 내리면 '찰칵'하고 열리게 됩니다.
(이건 참 잘 만든 것 같습니다)

USB-C 포트이며, 고프로 정품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충전시 입력 전력량은 2A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고프로용 미니 삼각대 사용시 어댑터를 통해 끼우는 방식입니다.
(고프로 조명 모듈 구성품)

즉, "일반 핫슈 케이스"라면 "완전 고정"이 곤란할 것입니다.


고정용 어댑터


이것 때문에 "미디어 모듈"을 살 수는 없잖아?


메뉴얼(1)

켤 때는 한 번 짧게 터치 / 끌 때는 길게 터치


메뉴얼(2)

총 4단계이며, 조명 밝기 단계는 3단계 / 플래시는 구조용 깜빡거림으로도 사용 가능

*여러분은 "태양"의 온도색이 5700K 라는 것을 아셨나요?

개인적으로 화이트발란스를 야외에서 변경하는 것을 선호하는 이유가 그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화이트발란스 0 보다, 약간 노란빛이 도는 4500K가 더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이...)

형광등이 푸르딩딩한 느낌이 드는 것도 색온드의 이유입니다.
(집 화장실 램프도 노란색/하얀색 2개를 동시에 켜 사용합니다)


충전시는 깜빡거리며, 충전기 끝나면 LED는 꺼집니다.


충전 중 LED 표시.


보시다시피, 확장성은 제조사에서 나온 "미디어 모듈"이 사용성이 제일 좋습니다.

하지만, 조명 때문에 이것을 구입하겠다고 하면 저는 말릴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카메라에 부착하여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한 조명 모듈은, 거의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생각외로 막상 장착하여 쓸 일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죠)


조명 모듈이 작고 가볍다는 것이 장점이고, 울란지 미니 조명보다는 조금 부족한 광량을 보여준다.

실내 어두운 곳이나 음영 지역에서 몸에 부착해, 작업하기 좋습니다.
(미디어 모듈보다, 오히려 이렇게 집게에 사용하는 것은 활용성이 좋았습니다)


예 1 : 실외에서는 그냥 "미니 삼각대"를 이용해서 사용하든지 하자.


예 2 : 고프로 조명 LED를 후레쉬 파우치에 장착한 모습 입니다.

즉, 이 방법이 비상용으로 훨씬 유용하다(최소 저는...)는 것이죠.


사진은 조명 모듈을 미디어 모듈에 장착한 그림입니다.
(조명 모듈은 8 9 10 미디어 모듈에 장착 가능한 동일 규격입니다)






[잡담]




액션캠은 가급적 가벼운 것이 좋다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액션캠을 몸에 부착할 수록 두 손이 자유롭습니다.

액션캠에 뭔가를 자꾸 부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덩치가 커진다면 카메라 기능이 좋은 "전용 카메라 or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훨씬 나을 것입니다.
(뭔가를 자꾸 부착해서 사용한다면, 차라리 스마트폰 + 짐벌이 더 낫지 않나요?)

액션캠은 작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

이 제품을 구입 하기 전에 제가 한 마디 충고 한다면?

"고프로 악세사리 중 최고의"허세를 위한(폼생 폼사)" 아이템이니, 돈 낭비 하지 마십시오.
 

6개월 후...

처음에는 유용하겠다 생각했겠지만, 결국 '책상 PC 조명용'으로 전락했습니다.
(가만히 놔두니 썩어 들어가는 것이 아까워, 어쨋든 활용할 방법으로 붙여 놓음)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짝퉁 쇼티에 장착한 미디어 모듈

링크 : 고프로8 미디어 모듈, 내장 마이크 지향성 의문과 배터리 추가 소모?


블로그 전용 / 유튜브 링크 일부 공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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