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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7일 목요일

일상 도시형 간이가방(크로스 어깨/여행가방, 슬링백) 오주코 9223

평소 동네근처 산책이나 운동시 뭔가를 들고 나가기는 해야겠는데, 큰 가방은 필요없지만 그렇다고 아주 작은 가방은 효용성이 떨어져 적당히 들어갈만한 물건(물병 휴대폰 배터리등)을 담을 가방을 찾던 중, 디자인과 크기와 가격대비 품질평가가 좋은 오주코 9223이라는 물건을 발견하였습니다.

다나와등 제휴사이트 링크를 타고 가면 나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사이트마다 다르겠지만, 택배비 포함 1만 8천원 이내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9223 오주코의 특징은 조금은 각이 지는 것을 좋아하는 분이 선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허물허물 가방모양이 부서지는 것이 아닌, 각이 진 구조이며 재질 또한 가격을 생각했을 때 있을 수 없는 재질이라고 생각합니다)
LOCK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 저는 크게 의미(가방이 작아서)를 두지 않았습니다.

밀리터리 가방(휴대폰)등을 거치할 수 있고, 가방끈에 카드수납을 할수도 있습니다.
주머니는 옆에 1개, 뒷면에 1개가 외부에 위치하며, 내부에는 여러개로 나뉘어진 공간을 볼 수 있습니다.

살펴 보시죠.

가방끈이나 외관의 두께가 두툼하고 각이 잡힌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대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제품 이전에 제가 사용하던 허리가방이 5만원대인걸 감안하면, 1만8천원 수준에 재질과 디자인은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판매를 위한 사진이 실물에서 각이 잡히지 않고 허물해질 까봐 걱정을 했지만,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몸(등)과 닿는 부분도 나름 통품이라던가 방수라던가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박음질 및 기타 흠을 찾아봤지만 가격대비 굳이 탓하기 힘들 정도네요) 

안쪽에 틈새 공간 확보(주머니)도...

어깨로 매었을 때, 좌우 선택을 할 수 있으며 끈이 꼬이지 않는 구조입니다.

그렇죠?

옆에 보이는 USB 포트는 휴대폰 외장 배터리를 내부에 장착하여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쓸일이 없을 것 같지만, 간혹 뭔가 촬영을 하는 사람은 좋을지도?)

잠금 열쇠 사용법은...

스위치를 당겨서 원하는 번호를 설정하고 스위치를 놓으면 번호가 설정이 됩니다.

(예 : 스위치 당기고 '1,1,1'을 설정한 후 놓게 되면, '1,1,1' 이 아니면 스위치가 당겨지지 않게 된다)

하지만, 이 잠금 구조는 너무나 쉽게 틀어질 수 있기에 사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굳이 저 위치에 쟈크를 놓을 필요는 없습니다)

옆에도 호주머니 틈새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 

안쪽을 열면, USB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저런 공간 나누기를 위한 주머니를 만들어 놓았는데, 뭐 구분은 해야겠죠?

제품각을 유지하기 위해, 출고시 에어캡 같은 완충제를 넣어놓았네요. 

대충 봐도 여러개의 공간을 나누어 놓았습니다.

500ml 물병 3개는 충분히 들어갈 정도... 

두께를 감안하면 실제 사이즈보다 약간 큰 느낌을 받습니다.
(아이패드 9.7) 

밀리터리 휴대폰 가방같은 것을 거치할 수 있도록 가로로 끈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거치할 수 있음.

중간에 카드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카드를 넣어서 ... 

아래로 쑥 들어가게 됩니다.
(흘러 빠지진 않긴 하겠네요) 

이렇게 꺼집어 내기도...
(크게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제품이든 단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단점 1 :

자크가 양쪽으로 2개로 열리는 구조인데, 양 쟈크 2개를 끝까지 내리면 내용물이 옆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 저는 새로산 짐벌을 1m 높이에서 가방 쟈크를 열다가 떨어뜨려 기분이 매우 안좋습니다)

가방 양 쟈크가 끝까지 내려오지 않도록, 1/3 지점을 꿰매버리는 후속조치를 취했습니다.
(어느 정도 물건을 받을 수(담을 수) 있어야 하는데, 너무 양쪽으로 오픈되어 버려 내용물이 쏟아지기 때문입니다)

단점 2 :

무게 중심(둘러 매었을 때)이 하단으로 내려오기에, 상단 가방끈(넓은 부분)이 뒤로 넘어가는 불편함을 많이 느낍니다.
(항상 오른손으로 가방끈을 잡는(지지하는)습관이 생겼습니다 - 이럴 줄 전혀 예상치 못했어!)




[기타]




크기는 일반 허리 가방보다 약간 큰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9.7이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습니다)

*구조가 둥글게 폭이 있는 아치형이기 때문입니다.

색상은 "블랙/그레이/카키/레드"등이 있습니다.

스포츠형이라고 보기 보다 도시형이라는 느낌이 조금 더 있습니다.
(말하자면, 등산갈 때 보다는 동네나 간단히 주변에 볼일 보러 갈 때라던가?)




[잡담]



저는 사용해보니, 개인적으로 딱히 추천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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