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성이 부족한 Bluetooth Remote Shutter EX655 (스마트폰 블루투스 카메라 리모컨)

셀카봉을 사면 딸려 나온다거나 할 수도 있지만, 저는 특별히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진 짐벌은 저가형이라 아쉽게도 리모트 기능이 없어 매번 직접 터치를 해야 했었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픈마켓에서 3천원 가량의 블루투스 카메라 리모컨을 발견 구입해 보았습니다.

*AB Shutter3 스마트폰 리모컨 모델은 셀카봉을 구입하면 포함되는 경우도 있으니 셀카봉 구입예정자는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제품을 간단히 알아보면, 최대 인식범위는 10m 라고 소개(될 것 같아?)하고 있으며 별도의 앱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SE / 아이폰7에 인식시켜 보았는데, 리모컨을 켜고 최초 "1. 블루투스 ON" / AB Shutter 3 라는 문구와 더불어 "2. 쌍으로 연결"을 클릭하는 것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최초 과정과 달리 아이폰과 리모컨의 블루투스를 ON 하는 것으로 연결되었습니다.

최초, 구입 후 인식하는 듯 하다가 자꾸 연결이 끊어지길래 "불량인가?"라고 생각했으나 배터리와 금속 부분에 얇은 막이 생긴 접점 불량이 아닌가 하고 WD40(접점 부활제)을 면봉에 묻혀 살살 딱아 장착하니 연결 끊어짐이 어느 정도 해결되었지만...
(나중에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제길")

정식 명칭은 "Bluetooth Remote Shutter EX655" 입니다.

살펴 보시죠.

제품 포장입니다.

iOS 12.0.1에서 잘 동작합니다.
(자신의 기기에 동작하는 지 살펴 봅니다)

요즘은 왠만한 기기는 블루투스 4.0 이므로 인식하겠지만, 혹시나 알 수 없으니 확인하세요.

여분으로 하나 더 들어 있군요.

BW-100(전기 접점 부활제)에 대해서는 본 블로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뭐, 심플 합니다.
(아이폰은 위의 스위치를, 안드로이드는 아래의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이곳을 밀어 배터리를 삽입합니다.
(삽입 방법은 아래 하단 동영상을 확인하세요)

신품인데, 왜 이렇게 잔 흠집이 많을까요?

 "에휴.."

(반품 된 것을 보낸겁니꽈? : 양심 없는 장사치들 정말...)

*서두에 언급했듯 나중에 알아 챘는데, 이 제품 불량율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 사용자는 이것 때문에 반품한 것 같고, 양심 없는 판매자는 재포장해서 저에게 다시 팔아먹은 것입니다)

겉 포장지에 표기된 설명이, 포장 안에 별도의 종이에 적혀있습니다.

배터리 삽입 방법도 미리 알 수 있는데..,
배터리의 글자가 적힌 부분을 그림처럼 위로 향하게 하고, 얹혀 놓은 다음 뚜껑으로 닫아 고정 시킵니다.

제품 도면 입니다.

스위치를 ON 하게 되면, LED가 깜빡거리며 페어링되는 구조입니다.
(최초 1회 메뉴얼대로 페어링 시키면, 2회부터는 그냥 켜는 것으로 인식합니다)

리모컨을 켜놓고, 아이폰(아이폰의 경우)의 블루투스 항목으로 들어가 ON 하면,
AB Shutter 3 라는 것을 클릭하고 "쌍으로 연결"이라는 메시지를 최초 1회 선택해주면 연결 됩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080p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잡담]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한 것은, 접속이 자주 끊어진 다는 것입니다.

또는, 배터리가 금방 닳아 버린다든가 하는 문제도 있습니다.

6개월 이상 고장인지 아닌지 확실치 않아 이리 저리 사용해본 결과, 그냥 신뢰성이 없는 제품이라는 결론 내렸습니다.
(물론, 복불복이라 문제 없는 경우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일부러 돈 주고 사지는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