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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일 금요일

겨울만 되면, 발바닥 차가운 사람을 위한 보온 발쿠션 2종(일반 쿠션 / USB 쿠션)

 저는 손/발이 차가운 편입니다.

피부도 건조해 겨울이 되면 아침 / 저녂으로 발바닥에도 크림을 발라줘야 해, 특히 싫어하는 계절입니다.
(추가로 비염 디버프가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체질은...)

뭐, 여름에도 "녹차(냉한 음식 속성)"만 마시면 바로 배탈이 나죠.
(체질이 저와 비슷한 사람이 공통적으로 겪는 고통?인데요)

우선, 오픈 마켓에서 USB 전원이나 기타 방식으로 데워주는 것을 생각했습니다만, 뭔가 주렁 주렁 달고 하는 것이 번거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주 : 아무 장치 없는 쿠션(1)과 USB 전원 쿠션형(2) 두 가지를 소개할까 합니다.

어쨋건 겨울이 왔고(발바닥은 차고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구입 결정하기 전, 일상 생활용품(인터넷 주문 전)전용 다이소를 먼저 방문해보았습니다.

살펴 보시죠.


두 발을 끼워 넣는 방식인데, 그냥 두꺼운 쿠션이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네, 3000원입니다.

세탁이 불가하니, 더럽게 사용만 하지 않으면 좋을 것입니다.
(불가능하지는 않는데, 털이 많아서 세탁하면 난리 날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살살 비비면 뭐....


미끄럼방지라고 하지만, 이것이 그렇게 의미 있지 않습니다.


예상한 대로...

솜(내부 부푼 정도)은 자주 사용하다 보면, 죽을 수 도 있습니다.


손을 넣어보니 장갑 낀 것 같습니다.

처음에 잔 털이 좀 빠지더군요.

"내 팔에 이렇게 점이 많았던가?"
(사진으로 보니 깜짝 놀랐네요)


크기는 적당한 30cm 


완벽하지는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좋습니다.

처음엔 양말을 신고 이용해봤는데, "어?" 맨발이 훨씬 좋습니다?

이 쿠션의 단점 : 장화처럼 발이 들어가는 곳이 중간쯤 이었다면, 뒤꿈치가 덜 춥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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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온라인 마켓에서 구입한 전원형(USB 쿠션형) 제품입니다.


오픈 마켓에서 2만원 주고 산 USB 전원형(5V-1A+ 수준) 보온 쿠션입니다.
(주 : 보통 이런 형태의 제조품들은 2A 이상은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 쿠션이 뭔가 불만족스러워 예정에 없던 돈이 나갔습니다.
(구입할 때 "또 쓸데없는 짓"이 아닐까 하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나름 분리가 되게끔 하여, 세탁을 고려한 것 같습니다(?)만...
(깨끗하게 사용해야 될 것 같습니다 - 내부에 열선이 물에 닿을 수 있기 때문이죠)


바닥에 것을 분리했는데, 열선이 분리되는 것이 아닙니다.


분리되는 것은, 그냥 바닥 충격재(단열)일 뿐입니다.

"뭐야 이거?"

2만원이니 세탁을 되기를 기대했는데, 기대와 다르쟎아?


PC USB전원에 연결하고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지정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OFF 됩니다.
(즉, 일종의 전원 ON/OFF 역할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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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에 연결하고, 30분 30도를 누르면(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전원이 들어오지 않음) 작동합니다.
(바닥을 만져보면 열선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온도" 스위치(좌)가 파워 on/off 역할을 합니다.


다만, 불편한 것은 누를 때마다 (제 환경), 책상 밑에 머리를 넣고 눌러줘야 하는군요.

그래서...
(아래 그림 참고)


발 위치와 전원 스위치(USB) 조절기 위치가 애매하여(누를 때), 연장 케이블을 사용하였습니다.

효과 : 

PC 전원임에도 충분히 발바닥이 따뜻합니다.

입구가 좁아 두 발이 쉽게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빡빡합니다.

발이 큰 성인이라면 한 개의 제품 한 발씩 사용해도 될 정도입니다.
(실제로 한 발만 넣고 있는 것이 편하군요)

좁은 덕분에, 입구로 공기 유입이 없어, 전원을 넣지 않고도 보온 효과가 있습니다.

앞서, 일반 쿠션과 마찬가지로 맨발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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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쿠션과 USB쿠션의 차이와 효과


1. 일반 쿠션 : 따뜻한 것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세탁 및 이동이 매우 편하다.
(하지만, 보온 목적이라면 제한된 공간(어느 정도 따뜻한 실내 한정)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2. USB 쿠션 : 당연히 열선을 이용한 방식이기에 세탁이 어렵지만, 상당히 따뜻하다.
(단, USB 전원형이라서 관리에 조금은 신경을 써야하며, 타이머로 사용 시간 제한이 있다)



만약, 미끄러짐이 불편하면 미끄럼 테이프(다이소표)를 사 붙여 버려도 좋습니다.
(테이프는 재사용 가능한 구조며 끈적임이 묻지 않습니다)

미끄럼 방지 테이프는 주로 로봇 청소기로 청소할 때, 작은 카펫이 밀릴 때 붙여 놓아도 효과가 있습니다.


스위치 on과 온도 / 자동 off  타이머 설정





[잡담]





평생 남쪽 지방 따뜻한 곳에서 사는 것이 소원 이었습니다.

하지만, 죽은 후에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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