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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 수요일

물을 끓여 먹는 노동과 생수 사먹는 비용, 어느 쪽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일까? - 생수탐구

 사실 어릴 적부터 물은 보리차로 끓여 먹는 것을 습관화 해 놓았지만, 어느 샌가 그것이 이제는 꽤 번거로운 일이 되어가고 물을 사 먹는다 라는 것에 적응(뭔가 죄짓는 느낌?)이 되지 않아 지금까지도 귀찮으면서도 절약할 것이라고 별생각 없이 끓여 먹고 그렇게 생활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물이란 것을 만들 때 보리차로 끓이면 위생에는 안전하겠지만 보관시 나중에 쓴맛과 더불어 침전물 그리고 상당한 부가 작업을 누군가 해야만 합니다.
(거의 이틀에 1번 씩 물을 끓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물을 사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사라져 한 달에 얼마만큼 먹는지 or 사 먹는 것이 얼마 만큼의 비용이 들어가는 궁금하기도 해 난생 처음 집에서 물을 배달을 시켜보았습니다.

2L 24개 & 500ml 20개로 총 3박스(1만5천원)를 구입(몽베스트)해봤습니다.

2L 12개 수준이 1만원 이하(9천6백원)이고...(롯데 아이시스)

(몽베스트나 아이시스나 가격은 거의 같다고 보면 됩니다. 2L 12개)

때때로 2L 24개 이상이 1만 5천원 이하(1만3천원)인 업체(동원)도 있습니다.


삼다수가 압도적으로 비싸고 동원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습니다.


*생수는 거의 무료 배송입니다.

처음인 지라 먹는 양을 가늠할 수 없어, 수시로 주문을 해봤습니다.

살펴 보시죠.

11번가의 구입 목록 입니다.

대체로 생수를 자신이 유리한 방향으로 주문을 넣으면 되는데, 오픈 마켓마다 조건이 조금씩 다릅니다.

일단, 저는 어떤 물이 좋은지 몰라 11번가에서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쿠팡같은 경우 담날 배송시킬려면 2만원어치를 채워야 하더군요.
(로켓배송 및 로켓배송 원하는 물품을 대상으로 한다면)

그리고, 쿠팡은 정기 배송 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즉, 매달 지정한 날짜에 배송하는 것이죠) 

==

최종(최근)적으로 저는 로켓 때문에, 쿠팡에서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2L x 36개면 저의 집 기준으로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한 달에 비용이 내가 생각하는 합리성인 기준을 넘어가면 구입할 이유가 없으니까...
(여러 개를 살펴 보았습니다) 


CJ 택배로 배송이 되었는데, 500ml 20개 한 묶음 입니다. 


2L 6개들이 2묶음(12개) 입니다.


물의 유효기간 및 품질은 주문  소비자가 많은 곳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햇볕이 들지 않는 응달에 모아두고 먹게 될 것입니다. 


2L 짜리는 주문한 달과 같은 달에 제조 되었네요.
(보통 1년의 유효 기간이 있으니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500ml 이건 8월 달 제조, 사실 제조일 보다 침전물이 있는 가를 주로 살펴 보았습니다.
(다행히도 없군요)

물맛?
아무 맛도 안납니다. - 당연히 아무 맛도 안나야 정상이겠죠?

*무료 배송인 만큼 배송에 관한 비용은 일단 없습니다.


롯데.com에서 주문한 1만원 이하의 2L 12개 아이시스 제품
(롯데에서 제조)

몽베스트와 거의 같은 가격입니다.
(다만, 천일 택배 라는 곳으로 배송됩니다)

*천일 택배의 배송업체 평가는 좋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송장도 없으며, 배송추척도 되지 않습니다 - 로젠택배의 하위호환 입니다)


합리적 소비를 생각하기에, 일단 많이 팔리고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 것들을 가급적 가능한 한 주문해보기로 했습니다.
(가까운 날짜에 제조된 날짜) 


마지막으로 동원 생수 입니다.

 24병 2L에 1만3천원 입니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무료 배송이며, CJ 대한통운에서 생수는 별도로 배송하나 봅니다)


제조일도 거의 가까운 시일이군요.




[기타]




*생수는 응달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무게가 있으며 소모성이므로, 저는 현관문 안에 보관합니다)

분명히 가격 대비 품질차이 있는 것 같은데, 차이를 느끼기가..."모르겠습니다"

*한 달에 2만원 내외라면 생수 구입이 끓여 먹는 노동에 비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노동력 : 매일(한달 30일) 주전자에 엄청난 물을 넣고 보리차를 만드는 것.

==

물 맛이란게 있나?

 물 맛이 있으면 더 이상한 것이 아닐까?
(물론, 전혀 없지는 않겠지만 처음엔 각 제품마다 뭔가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심리적인 선입견 작용도 했을 것입니다)

솔직히 별 차이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주관이 작용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잡담 및 개인적인 의문]





한국은 수돗물이 충분히 깨끗하지만, 2000년도쯤 이었나요?
(생수를 마실 수 밖에 없는 유럽(석회)과는 완전히 다른 깨끗한 수질을 가진 동아시아 환경임에도..)

생수 사업이 한국에 상륙하고 여기저기 "....로비"하고 "....기사도" 터트리고 수돗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묘하게도 그에 맞춰 미디어에 X문가 및 스폰을 받은 연예인들이 날조/선동하며 생수 업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었지요)

그거 아시나요?

사람의 몸은 그렇게 망가질 정도로 물을 안 마실 수가 없습니다.
(필요하면 몸이 반응하는데, 굳이 억지로 많이 마시라고 하면서 생수통을 과하게 자랑하듯 들고 다니는 연예인을 보면...?)


미디어가 좋은 점도 있지만, 생각외로 통제 및 선동에 자주 이용되기도 합니다.
(대중은 팔랑귀가 될 수 밖에 없기에, 양방향 인터넷에 더 관심이 있는 것도 일종의 반작용입니다)

기자가 기레기가 된 것도, 정보 독점의 시대가 끝이 나고 있기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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