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4일 화요일

고프로 접이식 마운트 손목끈/목끈 U자형 (쇠)고리(걸쇠)가 필요하다면?

 고프로 사용자가 쇼티를(핸드그립 / 미니삼각대) 이용하지 않고, 간단히 손에 본체만 쥐고 사용할 때도 때때로 편리하다는 것을 많이 경험하고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고프로를 쇼티나 삼각대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사용 뚜벅이 모드에서 그것조차도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번거롭죠.
(일반 카메라로 비유하면, 카메라 + 삼각대 조합보다 일상에서 끈을 손목이나 목에 걸 경우를 대비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고프로 특유의 구조물(접이식 마운트)로 인해 (고프로12 미만은 1/4 마운트가 없음), 간단히 손에 쥐거나 손목끈 / 목끝을 이용한 거치 구조물 구입에 대한(구입 예정자)알뜰한 이야기입니다.

손목끈이나 목끈이 필요하면, "고프로 실리콘 케이스 쓰면 안됨?" 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실리콘케이스를 사용하면 편리한 점 하나 외에 불편한 점만 늘어날 뿐이죠)

살펴 보시죠.


고프로12 나 13의 경우(좌), 1/4 마운트로 본체만 손에 쥐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프로11이하는(우) 별도의 마운트를 이용해야 되며, 덩치가 커지게 됩니다.

다양한 고프로 악세사리 교체시 동작 하나가 추가되기도 할 것입니다.
(좌측 조합은 1/4 나사만 돌리면 되는 데에 비해, 우측 조합은 풀고 조으고.. 또, 보기도 좋지 않죠)


"혹시, 구기기에 이런 것을 추가로 구입할 생각을 했습니까?"

고프로 12부터 도입된 1/4 홀로 인한 편의성 추가되었지만, 구 기기는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주 : 구 기기 사용자는, 위 중공산 호환 짭 제품은 구입하지 마십시오.
(설계 구조가 정품보다 호환 접이식 마운트"끄덕 끄덕 유격이 매우 커" 돈 낭비일 뿐입니다)

구 기기도 1/4을 지원하면 가장 깔끔한 선택인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도 나름 문제가 있더군요.
(애초에 설계 구조상 12나 13에 비해, 100% 완벽하지 않음)


TB509라고 하는'수 백원'짜리 1/4 마운트 고정 마운트 쇠마개입니다.

여기서 끈을 달면 고프로12 / 13은 매우 편리합니다.


고프로 13은 위 처럼 간단히 손에 본체만 쥐고 드랍을 방지할 수 있으며, 추가 악세사리(쇼티) 장착시에도 융통성이 좋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와 달리 그냥 1/4 홀 손목 끈을 풀면 그 뿐...)

==

실리콘 케이스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 

1. 충전할 때마다 케이스를 벗겨야 한다.
(배터리 교체도 마찬가지)

2. 발열에 하나도 도움이 안된다.

3. 추가 악세사리 장착시 방해만 되고 번거로움만 추가될 뿐이다.

4. 본체를 보호 한다? 보호할 일이 있어?


하지만, 구기기(고프로11 이하)라면, 그나마 최소의 비용으로 이 방법이 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마개조한 느낌'은 늘 신경을 거슬리게 했습니다.
(보기가 별로 좋지 않은 것이 말이죠)

==

그래서, 최소 비용으로 깔끔한 해결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1. 고프로12 전용 정품 마운트(고프로9~11호환됨)를 구입하여 접이식 마운트를 교체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2만 9천원(반드시 정품)이라고 하는 큰 비용이 발생하고, 11이하 제품에 100%호환되지 않는 문구를 걱정하며 도박을 해야 합니다)

설사 호환된다 하더라도(꽤나 오랜시간 검색하고 고민했지만), 돈이 썩어 남아 돌아도 가치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12나 13처럼 보기가 좋다는 이유로 2만 9천원을 버려?)


2. 고프로나 유사 제품에서 만든 전용끈(고프로 목줄로 나온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목줄용은 불필요하게 넓고 커 보이는 끈 자체가 매력이 없어 보였습니다.
(사봤자 끈은 쓸데없어질 것(시선 집중)이고, U자형 쇠고리만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분명 공구상에 기성품(쇠 부품)을 별도로 팔 것"임을 직감할 수 있었지요.


인터넷을 뒤져, 유사한 부품을 발견하였습니다.
(접이식 마운트에 장착하고, 바로 끈만 매달면 되겠더군요)

그런데, 고민은...

고프로 접이식 마운트에 결착할 부분의 크기 (D) 부분의 폭이 "자"로 재어보니 M4였지만, 너무 빡빡할 것 같습니다.

M5는 여유가 있지만, 쇠고리가 너무 커지거나 헐렁거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결국 M4와 M5를 모두 구입해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좌)왠지 끈은 더 거추장스럽고, (우)정품 접이식 마운트는 확실하지만 가성비가 너무 없지 않은가?
(앞서 언급한 호환 짭제품(1/4마운트)은 설계상 결함 문제가 있었다 : 구입해 봄)


네, 예상된 결과 였습니다.

역시 M4는 아예 들어가지 않았고, M5가 최적의 사이즈였습니다.


이전 보다 깔끔해졌나요?

930원으로 해결한 U자형 고리입니다.
(택배비가 더 비싸요)


본체 휴대용 고리였습니다.

고프로 끈에 추가걸쇠를 "다이소" 같은 곳에서 열쇠 고리형을 추가 구입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저렴하게 본체 휴대용 끈을 완성했습니다.

저 체결 막대를 잃어버리면 X집니다.


가장 값싼 방법은 이것입니다.

다이소 스마트폰 쇠고리를 1,000원에 구입하니 "만사 OK"가 되는군요.

만능 다이소!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소중한 의견, 가급적 빠른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이 블로그에서 찾기

Letsbemild Blog

전체 게시물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