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품 쇼티는 기능에 비해 너무 비싼 것 같아, 그동안 호환 제품을 사용했었는데 나름 유용한 편이었지만 조금만 사용하면 '헐렁이는 연장 성능(닳아서)'과 '플라스틱 부딪히는 잡소리'가 신경 쓰이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고프로에 딱 맞는 뭔가가 하나 필요하긴 한데, 마땅한(품질 좋은) 고프로용 삼각대(미니)가 마음에 드는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래도 정품은 다르겠지" 하면서 "어차피 사는 것!" 좀 비싸도 다기능 삼각대를 구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제품을 이리 저리 만져보니, 효용성(크기)이 의심스럽습니다"
"아~" "돈 낭비 한 것 같아"
살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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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잡았을 때입니다. 플라스틱 작대기, 가격이...비쌉니다. 다행스럽게 "손으로 힘을 줬을 때, 플라스틱 부딪히는 잡소리가 안 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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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정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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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품이, 정말로 이것 하나만 들어 있습니다. 보통 나비 나사하고 마운트 하나 정도는 들어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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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저리 만져보고 있습니다만, 그림은 '텅' 빈듯한 연장 구조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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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듬새(품질)이 역시나 좋습니다. 가격이 9만원 대이므로, 안 좋으면 안될 제품이겠지요. (특별 세일이나 쇼핑몰 쿠폰이 없으면 구입하기 어려운 가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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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마운트는 360도 돌아가므로, "미디어 모듈"을 끼워도 왼쪽/오른쪽 체결시 나비 나사 방향 & 고프로 마운트 방향은 신경 쓸 것은 없습니다. 즉, 어떤 방향으로 끼우든 또는 반대로 잡아도 Grip 손잡이 모양은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잠금 장치는, 그림처럼 (Open/Close)고정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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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품질 역시 좋지만, 조금 헐렁하다는 느낌입니다. "오래 쓰면 덜렁 거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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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끝에는 고무가 있으니, 책상을 긁지 않을 것입니다. 긴 구멍(음각)부분도 실리콘(고무)처리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부딪히는 잡소리가 안 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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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 렌치로 고정되어 있는데, 돌려보니 '단단해' 더 이상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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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마운트가 회전하니, 앞/뒤 방향을 바꾸어도 됩니다. 저는 좌측 그림(제품 광고 페이지 포스터) 보다, 우측이 더 효율적인 것 같았습니다. (삼각발 펴기가 더 유용하고 "안전끈" 위치가 손목에 걸었을 때 더 편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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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고프로 마운트 및 나비 나사는 고프로 구입시 들어있던 것을 끼웠습니다. (정말로 삼각대 제품 구성에 포함 안되어 있음 : 확인) 그런데, 헤드에 고정된 고프로와 삼각대 사이 체결 부위가 붕 떠있는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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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Close 체결 방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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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유용한 구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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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관절 체결 & 삼각대 바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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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cm 정도의 길이로 펼쳐집니다. (힘이 없어 꺽이거나 덜렁이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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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나 야외에서 급하게 세워 놓을 때, 그리고 우측 처럼 휴대할 때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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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게도...248g 이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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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크기가 대충 23cm 길이 정도가 되는데, 호환 쇼티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입니다. Grip감은 손잡이가 넓을수록 좋은데, 쇼티(최하단)는 두께가 얇아서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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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한 isteady pro 4 짐벌 크기와 비교 크기에 따른 효율성으로 따지면, 기본 쇼티가 최고일 것입니다. "와~ 이렇게 클 줄은 몰랐어" 하지만, 기능은 또 다른 문제이겠지요. 선택은 구매자의 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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